프랑스: 선거에서는 언제나 자본주의가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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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좌파와 좌파 정당들의 연합체인 신인민전선은 프랑스 국민의회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얻었다.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프랑스에 있는 우리 동지들이 발표한 이 기사에서 알 수 있듯이, 축하할 일이 아니다.) · 마크롱 대통령이 유럽 선거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고 '제 발등을 찍은’ 이후, 언론은 선거 전략으로 칼럼을 가득 채우고 있다. 정치인들은 오래된 레시피를 모두 요리하고 있으며, 그 결과 노동자들에게는 특히 혐오스러운 선거 찌개가 만들어지고 있다. · 극우파는 여당이 민주주의와 파시즘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수년간 무르익도록 도와온 열매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우리에 대하여

혁명적 좌파의 극도로 분열된 성질은 모두에게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계급투쟁을 지지하는 다른 반자본주의 단체들과 우리 사이에는 어떠한 차이점이 있을까요? · 우리가 국제주의자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전세계 피착취자의 이해관계는 어디서나 동일하며, 코뮤니즘은 단일한 지역에서 절대 달성될 수 없으며, 이는 스탈린주의가 진실이라 퍼뜨린 신화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코뮤니즘이 되기에는 너무 오랜 기간 동안 산업, 유통, 토지 등의 소유권이 사적 소유에서 국가 소유로 넘어가며 자본주의의 관계와 그 모든 부분(상품, 화폐, 임금, 이윤, 국경 등)을 그대로 두었을 때, 부르주아와 여러 세대의 노동계급에게 이를 선의로 바라보게 하였던 모든 종류의 스탈린주의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최근 중동에서 벌어진 학살은 일반화된 전쟁을 향한 행진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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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주의코뮤니스트경향(ICT) 성명) ·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은 국내 및 국제적 동기가 밀접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 1. 이스라엘 정부와 결탁한 부패하고 무능한 기구로, 현재 팔레스타인 주민들 사이에서 큰 불신을 받는 마흐무드 압바스(일명 아부 마젠)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NA)를 제거하고 하마스가 이스라엘 국가와의 싸움에서 독점적인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이다. · 2.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에 진행 중인 협상을 보면서 PNA도 참여했던 2020년 아브라함 협정이 열어놓은 길을 훼손하기 위해서이다. 아브라함 협정은 수니파 국가와 이스라엘 사이의 협정이었기 때문에 하마스는 고립감을 느꼈고, 리야드와 카타르로부터 더는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할까 봐 두려워했다.

자본주의의 경제적 토대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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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제국주의의 경제적 기반 · 지금 우리가 중판을 찍고 있는 이 글은 CWO(코뮤니스트노동자조직)가 지금까지 만든 첫 번째 팸플릿의 1부이다. 이 글은 1975년, CWO의 전신인 혁명적 전망(Revolutionary Perspectives) 소그룹이 「자본주의 쇠퇴기 경제적 토대」라는 제목으로 별도로 발간했다. 오랫동안 절판되었으나, 이 글에 실린 맑스주의 경제의 핵심 개념에 관한 복잡하지 않은 설명은 혁명적 동지들이 오늘날 세계적 자본주의 시대에도 맑스의 시대에서처럼 동일한 근본적인 물질적 힘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해준다. · 전후 경제적 호황의 끝이 명백해진 1970년대에 이 글이 작성되었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2023년 전망

2023년의 전망이 암울하다는 것 외에 다른 것은 의미가 없다.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본주의를 괴롭히고 있고, 전 세계의 임금 노동자들은 완전한 궁핍은 아니더라도 생활 수준의 급격한 하락에 직면해 있다. 일반적으로 자본에 대한 경제적 선택지가 좁아짐에 따라 정치인들의 책략 여지도 점점 제한되고 있다. 지난여름 영국 총리의 빠른 교체는 '안정적인 정부'에 대한 영국의 명성에 종지부를 찍었다. 헛소리 요소 외에도 무능 요소가 우스꽝스러운 결과보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우리의 기사(1)에서 지적했듯이, 트러스(Truss)와 콰르텡(Kwarteng)의 속임수로 인해 노동계급의 심각한 생활비 위기가 더욱 악화하였다.

21세기 노동자평의회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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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평의회는 우리가 선동하는 부분에서 두드러진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 우리는 노동자평의회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치조직과 노동자평의회 사이의 관계는 무엇인지, 그리고 오늘날 노동자평의회는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 받았다. 이 질문들에 대한 우리의 답은, 언제나 그렇듯이, 과거 계급투쟁의 경험에서 알 수 있다. · 부르주아지에서 프롤레타리아혁명에 이르기까지 · 노동계급의 운동이 19세기 초에 역사적 무대에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 그것은 필연적으로 이전 세대의 많은 용어를 이어받았다. 영국, 미국 또는 프랑스혁명과 같은 세계를 구성한 사건의 유산은 특히 무거웠다.

미얀마 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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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 이후 버마로 알려지던 거리는 거의 매일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 낙타의 등을 부러뜨린 마지막 지푸라기는 아웅산 수치를 전복시키고 그녀의 정당(민족민주동맹)을 파괴한 군부 쿠데타였다. 쿠데타 세력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잔인하게 탄압하고 있다. · 이것은 군대가 항상 정치경제계를 장악해 온 나라에서 여러 번 연출된 대본이다. 수치는 12월 14일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15년에 비해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그녀는 민주화 과정을 시작하려 했지만, 헌법상 25%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군부 세력의 저항에 맞서 싸워야 했다. 군의 최고 간부들은 국내 최강의 경제력과 금융 권력을 갖고 있으며 은행과 산업을 소유하고 있다.

스탈린과 스탈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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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르주아적 폄하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맑스를 읽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맑스는 자본주의 사회가 인류 발전의 최종 단계가 아님을 보여주었다. 그는 자본주의가 가져온 모든 진보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과소평가하지 않았지만) 더 나은 사회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필연적이라고 주장했다.(1) 이 “필연적”이라는 마지막 단어는 자본주의의 지속적인 활동에서 이윤을 얻는 부르주아의 마음과 정신에 그러한 공포를 가져다주었다. 사실 자본주의 사회는 부와 이윤의 거대한 양극화 창출에 의존하기 때문에, 다른 행성에서 온 이성적인 존재라면, 너무 많은 풍요의 한가운데에 지구상의 체제에 의해 만들어진 현재의 기근, 영양실조, 전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이것이 절망적인 실패라고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

1915년 9월~1919년 3월 : 침머발트 좌파에서 「코뮤니스트 인터내셔널」 창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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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년 전 사건 · 102년 전인 1919년 3월 2일부터 6일까지 러시아 밖의 여러 나라에서 40개가 넘는 정치단체 소속 52명의 대표가 모스크바에 모였다. 5일 동안의 대회는 코민테른(Comintern)으로 약칭되고, 코뮤니스트 인터내셔널(Communist International)이라고도 알려진 제3 인터내셔널의 첫 번째 총회가 되었다. 이 사건은 혁명적 프롤레타리아 조직의 발전에 핵심점이 되었다. · 총회는 프롤레타리아트가 자본주의 질서에 대한 가장 큰 도전을 한 역사적 순간에 열렸다. 레닌은 총회 이후 3월 말에 녹음한 축음기 음성을 통해 ‘혁명적 낙관주의’로 제3 인터내셔널의 전망을 밝혔다.

미국 대법원의 노동계급 여성에 대한 공격 : 오직 노동계급의 투쟁만이 여성의 출산 자유를 보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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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대 웨이드( Roe v. Wade) 판결의 번복은 노동하는 여성의 출산 자유에 대한 자본주의 계급전쟁의 가장 최근의 공격이다. 그것은 자본주의의 위기와 미국 자본가계급이 점점 더 여성 노동자를 착취할 새로운 노동자를 만들고, 필요하다면 제국주의 경쟁자들에게 던져줄 새로운 총알받이로 보는 세계적인 전쟁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그것은 자본주의가 노동계급 여성을 억압받는 임금 노예의 상태로 더욱 종속시키기 위해 이른바 '전통적인' 가치를 다시 도입하려고 시도하는 것이다. · 지배계급 자유주의자들은 이 판결을 모든 여성에 대한 공격으로 묘사하려 하지만, 이는 부르주아 여성이 아니라 노동계급 여성에게 주로 영향을 미친다.

인플레이션으로 노동자의 실질 임금이 끝없이 삭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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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으로 여겨지던 인플레이션이 1년 넘게 노동자의 실질 임금을 삭감하고 있다. 미국 노동 통계국의 9월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 물가는 9월보다 0.4% 올랐고, 지난해 이 시점보다 8.2%나 인상되었다. 미국의 노동자들에게 식료품과 주거는 계속해서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식료품은 12개월 전보다 11.2% 비싸졌고, 주거 비용은 같은 기간 동안 6.6% 증가했다. 에너지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에너지 서비스 가격은 상승해 전기와 다용도 가스가 지난달 대비 각각 0.4%, 2.9%(지난해 대비 15.5%, 33.1%) 인상되었다.

생활비가 천정부지로 치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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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영국의 물가상승률 10%는 다른 어떤 '부자' 국가보다 높고 모든 품목이 상승할 것이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 12개월 동안 95%, 전기요금은 54% 올랐다. 둘 다 수백만 가구가 "먹을지 또는 난방할지"라는 딜레마에 직면하게 될 가을에 더 오를 것이다. 성인 네 명 가운데 한 명은 가계비를 부담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다. 식료품 가격이 오르면서 푸드뱅크를 이용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고, 아동 빈곤도 증가했으며, 집세도 올랐다. 그러나 임금과 복리후생은 그렇지 않다. · 생계보조금 정책의 변경은 수급자의 35%가 이제는 더 적은 돈을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큰 타격은 장애아동 가족과 저소득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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